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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폐암의 원인, 증상, 진단, 치료

by hyungjun-infor 2024. 7. 15.

폐암은 전 세계적으로 비교적 다른 암에 비해서 높은 사망률을 보이는 암 중 하나입니다. 이 블로그 포스트에서는 폐암의 원인, 증상, 진단 방법 및 치료 옵션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이 정보를 통해 폐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예방 및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합니다.

폐암이란 무엇인가?

폐암은 폐에서 발생하는 암으로, 크게 두 가지 주요 유형으로 나뉩니다. 바로 비소세포폐암(NSCLC)과 소세포폐암(SCLC)입니다. 비소세포폐암은 전체 폐암의 약 85%를 차지하며, 상대적으로 소세포폐암에 비해서 세포분열 속도가 느립니다. 이에비해 소세포폐암은 빠르게 성장하고 다른 장기로 전이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폐암의 주요 원인

폐암의 원인이 되는 가장 주된 요인은 흡연입니다. 담배 연기에는 수천 가지의 유해 물질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 중 많은 물질이 발암성입니다.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폐암 발생 위험이 15배에서 30배까지 높습니다. 그 외에도 라돈 가스, 석면 노출, 환경적 요인, 그리고 가족력 등이 폐암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폐암의 증상

초기 단계의 폐암은 뚜렷한 증상이나 통증이 없지만, 암이 점차 진행됨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가장 큰 증상으로는 계속되는 기침, 가래에서 피가 섞여 나오는 객혈, 호흡 곤란, 흉통, 체중 감소, 그리고 피로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폐암의 진단 방법

폐암 진단은 주로 방사선을 이용한 검사로 이루어집니다. 가장 보편적인 방법으로 흉부 X선과 전산화단층촬영(CT)입니다. 이런 방사선을 이용한 검사를 통해서 폐에 있는 종양을 영상을 통해 시각적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기관지경 검사, 조직 생검, PET 스캔 등 다양한 검사를 통해 확진이 이루어집니다. 

폐암의 치료 

폐암 치료는 암의 유형과 진행 단계에 따라 다릅니다. 주요 치료 방법으로는 수술, 방사선 치료, 화학요법, 표적 치료, 면역요법 등이 있습니다. 초기에 발견된 폐암은 수술로 완치가 가능할 수 있으나 진행된 폐암에 경우에는 여러가지 치료법을 병행하여 치료합니다.

  • 수술: 수술은 암이 초기 단계에 있는 경우 주로 선택되는 방법입니다. 종양과 주변의 일부 폐 조직을 제거하여 암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폐엽절제술, 전폐절제술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 방사선 치료: 고에너지 방사선을 이용해 암세포를 파괴하는 방법입니다. 주로 수술 후 잔여 암세포를 제거하거나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에 사용됩니다.
  • 화학요법: 항암제를 사용해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거나 파괴하는 방법입니다. 주로 진행된 폐암에서 사용되며, 방사선 치료와 병행될 수 있습니다.
  • 표적 치료: 암세포의 특정 유전자 변이를 표적으로 하는 치료법입니다. 표적 치료제는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거나 사멸을 유도합니다. EGFR, ALK, ROS1 등의 변이가 있는 환자에게 효과적입니다.
  • 면역요법: 면역 시스템을 활성화하여 암세포를 공격하는 방법입니다. PD-1, PD-L1, CTLA-4 등을 표적으로 하는 약물이 사용되며, 다른 치료법과 병행할 수 있습니다.

폐암 예방 및 관리

폐암 예방을 위해서 폐암의 주된 원인이 되는 흡연을 하지 않는 것 입니다. 금연을 하면 폐암 발생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라돈 가스 노출을 줄이고, 석면과 같은 유해 물질에 대한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스크를 착용하여 라돈 가스와 석면의 노출을 막아 폐암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을 하는 것도 예방의 한 방법입니다.

한국의 폐암 발생률과 생존율

한국에서도 폐암은 높은 발병률과 사망률을 보이는 질병입니다. 2020년 기준으로, 폐암은 전체 암 발생 중 두 번째로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남성의 경우 여성에 비해서 흡연율이 높아 폐암 발생률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그러나 최근 건강검진의 활성화로 인해서 폐암의 조기 발견율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생존율도 점차 향상되고 있습니다.

폐암의 5년 생존율은 약 30% 정도로, 다른 암에 비해 낮은 편이지만, 조기 발견 시 생존율은 60% 이상으로 증가합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검진과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합니다.

결론

폐암은 예방이 가능하며,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생존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흡연을 피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며,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폐암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